소개
겨울철 정전기로 인해 고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정전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아울러 정전기가 인체의 질병에 미치는 영향도 알아봅니다.
그 후 정전기를 없애는 방법으로 정전기 없는 건강한 겨울을 보냅니다.
정전기란?
정전기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하여 한자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정전기는 고요할 정(靜) 자에 번개 전(電), 기운 기(氣) 자를 씁니다.
직역하면 '고요한 번개 기운'이란 뜻이 됩니다.
위키백과에는 ' 정지되어 있는 전하에 의한 물리적인 현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흐르지 않고 멈추어 있는 전기라는 뜻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전하(電荷)'는 번개 전(電)에 멜 하(荷) 자를 씁니다. 멜 하(荷) 자는 짊어진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하는 '전기를 짊어진 어떤 것'이 되겠습니다.
전하의 종류는 양전하(+)와 음전하(-)가 있습니다.
전하 중에서 성질이 다른 두 전하를 양전하(+), 음전하(-)로 정하였습니다.
흔히 마찰로 인하여 전하에 전기가 축적된 상태를 정전기라 부르기도 합니다.
전기가 축적되어 있다가 방전이 되면서 불꽃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비 올 때 주로 발생하는 번개도 정전기가 지면으로 방전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전기는 겨울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겨울은 여름보다 공기가 건조합니다.
여름에는 습도가 겨울에 비해 높아서 정전기가 유도되어도 주위의 물분자로 쉽게 방전됩니다.
겨울에는 주위의 물분자로 쉽게 방전이 되기가 어려워 지속적으로 축적이 됩니다.
겨울에 입는 의복이나 이불은 두꺼운 털 소재가 많아서 대전되기 쉽기 때문에 더 잘 발생합니다.
그래서 겨울에 금속 소재의 물건을 잡을 때 따끔한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몸에 축적되어 있던 정전기가 방전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정전기가 인체의 질병에 미치는 영향
인체의 모든 병의 원인이 정전기라고 주장하는 유명한 일본 박사가 있습니다.
호리 야스노리 박사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에 따르면 몸속에 정전기가 축적되면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혈액이 끈적끈적해진다고 합니다.
아래는 모두 호리 야스노리 박사가 주장한 정전기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입니다.
뇌에는 신경세포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지방이 많아서 정전기의 축적이 잘 이루어집니다.
정전기의 축적이 많이 이루어졌을 때 방전이 일어나면 신경세포가 죽게 됩니다.
이때 뇌신경세포가 죽어서 뇌기능 저하가 일어나서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병이 일어납니다.
심장이나 혈관에 혈액이 흐를 때 마찰로 인하여 정전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전기가 혈관벽에 축적되면 심혈관질환을 일으킵니다.
심혈관질환은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뇌출혈, 심부전 등이 해당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관이 수축되면 마찰이 심해집니다.
스트레스에 의해 축적된 정전기가 방전되면 활성산소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활성산소에 의해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정전기에 의해 근육이 긴장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아토피도 생성한다고 합니다.
정전기를 없애는 방법
정전기를 없애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실험해 보았습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서 습도를 높이는 방법은 큰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별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손을 씻고 보습제를 발라도 정전기는 일어납니다.
열쇠고리를 이용하여 몸의 정전기를 없애는 방법은 조금 쓸만합니다.
총알모양의 열쇠고리를 이용하여 미리 금속에 갖다 대면 방전되면서 불꽃이 번쩍 일어납니다.
체내 정전기를 미리 방전시키고 나서 손으로 잡는 것입니다.
이 방법의 문제는 열쇠고리를 갖다 댈 때 깜짝 놀란다는 겁니다.
너무 많은 정전기가 쌓이면 방전될 때 충격이 커서 놀라게 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격하게 유행하는 맨발 걷기 방법이 있습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지압효과뿐만 아니라 심폐혈관을 좋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정전기 관점에서 보면 맨발로 땅을 걷는 것은 정전기를 땅속으로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영어로는 어싱(earthing)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몸속 정전기를 지면을 통해 보내는 것인데 전기적으로는 접지라고 합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실내로 들어오면 다시 전자파나 다른 요인에 의해 정전기가 쌓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야외에서 맨발로 다니기가 힘듭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어싱 제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어싱 제품은 매트와 패드 형태로 나와 있습니다.
매트 제품은 침대나 소파 등에 깔아서 사용하고 패드 제품은 발을 올려놓거나 키보드, 마우스 패드 등으로 사용합니다.
어싱 제품은 콘센트의 접지를 이용 하여 신체 부위를 접촉시켜 정전기를 지면으로 이동시키는 원리입니다.
멀티테스터기로 실제 실험해 보면 교류 전압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험은 유튜브에 나와 있는 대로 진행했습니다.
멀티테스터의 (-) 단자를 접지에 물리고 (+) 단자를 한 손으로 잡으면 인체의 전압이 나옵니다.
이때 전기는 교류이기 때문에 교류 전압 상태로 측정합니다.
이 상태에서 다른 한 손을 키보드나 멀티탭에 가까이 가면 전압이 올라갑니다.
반대로 다른 한 손을 어싱 제품(마우스 패드나 키보드 패드)에 갖다 대면 전압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측정값이 달라지는 이유는 주변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전자제품이나 전선이 가까이 있는 경우 전자파의 영향으로 측정값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어싱 제품 사용 시의 주의점은 콘센트의 접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확인 방법은 멀티테스터의 전극을 코드 구멍에 꽂아서 교류 220V를 먼저 확인합니다.
그 후 다른 한쪽 전극을 콘센트의 접지에 접촉시켰을 때 220V 혹은 1~3V가 나오면 정상 접지입니다.
--------- 추가 내용 ---------
이 제품 사용 중 단점을 발견했습니다.
어쩌다가 이 제품에 처음 접촉할 때 정전기가 느껴진다는 겁니다.
대부분은 괜찮지만 어떤 경우에 약간의 정전기가 느껴집니다.
아마도 정전기가 이 제품에 접촉할 때 방전되는 것 같습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정전기가 아예 없어졌으면 좋았을텐데.....
그러면서 든 생각은 아무래도 정전기는 털 달린 의복과 관계가 깊은 것 같습니다.
될 수 있으면 정전기가 안나는 의복을 구입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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