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의 의미와 대처 방법

개요

눈에 관련된 여러 가지 단어가 많아서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노안, 근시, 원시, 난시, 백내장, 녹내장 등의 의미를 알아봅니다.

노안 대처 방법을 살펴본 후 간단하게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법 등을 알아봅니다.  

노안, 근시, 원시, 난시, 백내장, 녹내장, 

 노안은 늙을 로(老) 자에 눈 안(眼) 자를 써서 눈이 노화된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눈이 노화되면 눈 안에 있는 수정체의 기능이 떨어져서 먼 곳을 바라보거나 가까운 곳을 바라볼 때 수정체의 두께가 두꺼워지거나 얇아져서 외부의 상을 망막에 또렷하게 맺히게 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수정체의 그 얇아지거나 두꺼워진 부분을 안경을 써서 렌즈로써 보완하게 됩니다. 

 

 근시는 가까울 근(近) 자에 볼 시(視) 자를 써서 가까운 것은 잘 보이고 먼 곳은 안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가까운 것을 보는 시력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먼 곳은 잘 안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근시는 수정체의 두께가 두꺼워져서 망막의 앞에 상이 맺힙니다. 

 

 원시는 멀 원(遠) 자에 볼 시(視) 자를 써서 먼 것을 잘 보는 시력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것은 잘 안 보입니다.

이것은 수정체가 얇아서 망막 뒤쪽에 상이 맺히므로 잘 안 보이게 됩니다.

근시나 원시는 엄밀하게 말하면 시력의 저하(퇴화)가 아닙니다.

시력의 퇴화라고 하려면 먼 곳이든 가까운 곳이든 잘 안 보이는 상태라야 좀 더 의미에 가깝습니다. 

안경/안경렌즈/난시테스트그림

 난시는 어지러울 난(亂) 자에 볼 시(視) 자를 써서 안구의 굴절 이상으로 물체가 명확하게 안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직선을 사방으로 배치한 것으로 난시 테스트를 합니다.

어떤 선이 더 굵게 보인다면 그 부분에 굴절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흰 백(白) 자와 안 내(內) 자, 그리고 막힐 장(障)을 써서 안구 내부에 흰색으로 막힌 것을 뜻합니다. 노안과 마찬가지로 수정체의 노화가 주원인인데 노안과의 차이는 노안은 주로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고 백내장은 시야가 뿌옇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백내장은 노안과 증상이 비슷해서 실제로 구별하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녹내장은 푸를 녹(錄) 자와 안 내(內) 그리고 막힐 장(障) 자를 써서 눈의 색깔이 녹색으로 보인다고 해서 녹내장입니다.

원인은 안압(눈의 압력)의 상승으로 시신경을 압박해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정상 안압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4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안 대처 방법과 예방법

 눈이 노화되면 두 가지 대처 방법이 있습니다.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그 불편함을 없애기 위하여 렌즈를 이용한 안경을 착용하는 방법과 수술로써 수정체를 보완하는 방법입니다.

노안에 대한 안경으로는 다 초점 렌즈 안경이 있는데 다(多) 초점 렌즈란 초점이 여러 개라는 뜻입니다.

즉 먼 곳을 보는 쪽과 가까운 곳을 보는 쪽의 렌즈 두께를 달리하여 먼 곳과 가까운 곳을 하나의 안경으로 볼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수술로써 수정체를 보완하는 방법은 쉽게 이야기하면 다 초점 렌즈를 안경이 아닌 눈에 넣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백내장과 노안으로 인한 시력저하인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으로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과 루테인 등의 영양제를 복용하는 방법, 그리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있겠습니다.

최근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보는 시간이 많아져 시력이 나빠지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데 장시간 보는 것을 줄이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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