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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 [프로방스마을][퍼스트가든]

by 동중안정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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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여행

 봄을 맞이하여 겨울 동안 가지 못했던 당일치기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선택지는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하고 인터넷을 뒤지던 중 포천과 파주로 압축되었습니다.

파주는 전에도 몇 번 가보았는데 여러 가본 곳 중에서 [벽초지수목원]이 단연코 압도적으로 좋은 여행지인 것으로 손꼽고 있습니다. 

 

 포천은 파주에 비해 거리가 좀 더 멀어서 아침에 늦게 일어난 우리 가족은 파주로 가기로 하고 그중에 [퍼스트가든]을 먼저 가려고 일단 파주로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중에 우리는 전에 한 번 가보았던 파주의 [프로방스 마을]도 경유하기로 하였습니다. 

 

 날씨는 썩 좋지 않았습니다. 흐린 날씨였고 바람이 좀 불었는데 파주 [퍼스트가든]에 도착해 보니 바람이 좀 더 불어서 체감온도가 매우 낮았습니다.

전에 가보았던 [프로방스 마을]은 그래도 실내가 많아서 우선 먼저 [프로방스 마을]을 가고 후에 [퍼스트가든]을 보기로 했습니다.  

 

파주1파주2파주3
날씨 / 프로방스 옆 주차장 / 프로방스 입구

 

역시 기분 좋은  [프로방스 마을]

 [프로방스 마을]은 1997년 맛집 '프로방스 레스토랑'이 지금 파주 프로방스 마을 자리에서 문을 열어 건물 하나가 레스토랑이었던 것으로 유명세를 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점차 각종 상업 시설들이 모여들어 지금처럼 커졌고 2014년에는 주차빌딩도 세우게 됩니다. 

 

 2017년에 새로운 사업자가 원 프로방스 마을 레스토랑 사장으로부터 프로방스 마을을 인수하여 새롭게 꾸미고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원주인은 옆자리로 나와 '전통 프로방스 레스토랑'을 세워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주 '프로방스 마을'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에 와도 분위기가 있다고 합니다. 

 

파주 프로방스

 우리는 주차빌딩을 이용하지 않고 그 옆 사설 주차장을 이용하였는데 주차빌딩을 이용하면 프로방스마을에서 주차권을 주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주차빌딩을 이용해야 하겠습니다. 

 

 파주 프로방스 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볼거리가 많다' '먹을거리도 많다' 그리고 '살 거리도 많다'입니다.

그중에 압도적인 것은 '볼거리가 많다'입니다. 사진 찍을 장소가 많습니다.

지금은 약간 날씨가 안 좋아서 사람이 많이는 없지만 날씨가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프로방스 주차타워/ 프로방스 마을

 

 곳곳에 게임장이 있고 우리는 총 쏘기 게임을 즐겼습니다.

5000원에 2명이 사격을 즐겼습니다. 빵집은 2곳이 있는데 한 곳은 마늘빵이 엄청 유명하다고 하고, 다른 한 곳은 제빵 기능장이 만드는 빵집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마늘빵을 구입하였습니다.

뻥튀기도 구입하고 닭갈비집에서 닭갈비와 냉면을 시켜서 먹고 날치알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보기보다 냉면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닭갈비와 냉면

 

 우리는 상업시설 안의 물건들을 실컷 구경했습니다.

물건의 질이 굉장히 좋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평소에 구입했으면 하는 실내화를 발견하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가격도 바닥이 세 겹짜리는 만원에 두 켤레, 두 겹짜리는 세 켤레, 한 겹짜리는 다섯 켤레여서 매우 저렴했습니다.

우리는 세 겹짜리와 두 겹짜리를 구입하였습니다. 다른 물건들도 사고 싶은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프로방스 상업시설

 

기대에 못 미친 [퍼스트가든]

 파주 [프로방스 마을]을 뒤로하고 [퍼스트가든]에 도착하였습니다.

대략 자동차로 한 이십 분에서 삼십 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본 [퍼스트가든]과 실제 [퍼스트가든]은 기분상 매우 달랐습니다.

[프로방스마을]은 입장료도 없는데 [퍼스트가든]은 입장료가 주말인 경우 어른 14,000원(중학생이상), 어린이 12,000원이었습니다. 저렴하지 않습니다. 

 

 가족 단위의 어린이들이 온다면 와볼 만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린이가 놀만한 놀이기구가 범퍼카를 비롯하여 바이킹 등 여러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어린이가 탐험할 수 있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과 염소, 조랑말, 미어캣 등에게 먹이 주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전통놀이인 활쏘기, 장구, 북 치기 등의 놀이도 할 수 있었습니다.

출렁다리 체험은 별로였습니다.

 

출렁다리 / 어린이 놀이 시설 / 어린이 탐험 시설

 

 지금까지 여러 놀이시설과 수목원 등을 다녀보았는데 애들 엄마는 이곳이 단연코 최악이라고 했습니다.

입장료 대비 볼 것이 너무 부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날씨가 아직 좋지 못해서 꽃과 나무가 잘 피는 계절이 아니라서 그럴 수 있습니다.

여러 정원이 있었지만 다른 수목원들에 비해 힐링되는 느낌이 좀 덜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퍼스트가든 정원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은 파주로 간다면 [프로방스 마을] 추천하고, [퍼스트가든]은 날씨가 좋을 때 가족단위 어린이가 체험하기 적당한 곳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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