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소만'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소만'이라는 단어는 일상적으로 많이 쓰이지 않기 때문에 생소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소만'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우리나라 24 절기 중 하나인 '소만'의 의미에 대해 알아봅니다.
'소만'의 날씨와 자연의 특징과 농사일에 대해 살펴봅니다.
'소만'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로써 '소만'이 무엇인지 전반적으로 알게 될 것입니다.
'소만'의 의미
소만(小滿)은 작을소(小)에 가득 찰 만(滿) 자를 써서 작게 가득 찬다는 의미가 됩니다.
무엇이 작게 가득 찰까요?
소만은 24 절기의 여름시즌의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6 절기 중 두 번째 절기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의 다음 절기입니다.
'입하'에 신록이 우거지기 시작하여 '소만'에 작게나마 가득 찬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보통 매년 5월 21일 혹은 22일경에 해당합니다.
'소만'의 특징과 농사일
'소만'은 우리나라에서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로 대체로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증가합니다.
'소만'의 30년 서울 평균기온은 섭씨 18.5 도입니다.
전통적으로 이 즈음에 모내기를 시작합니다. 모내기는 모판에서 키운 벼를 논으로 옮겨 심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모내기를 했을 때 장점은 모판에서 벼를 키우는 동안 논에는 보리와 같은 다른 작물을 심어서 생산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모판에서 기르므로 어린 벼를 보호할 수 있고, 상태가 안 좋은 벼는 일찍 도태시켜서 좋은 벼 만을 심어서 생산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물로 산소 공급을 막아서 잡초가 싹을 틔우는 것을 방지하여 잡초 제거에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단점은 모내기 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모판에서 모를 논에다 심으려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농부들은 1년 중 가장 바쁜 계절로 접어들기 시작합니다.
가을의 추수 이전에 여름의 하수에 접어들고 밭의 김매기도 시작합니다.
추수는 가을 추(秋) 자에 거둘 수(收)로 가을에 수확하는 것을 말하고 하수는 여름 하(夏) 자에 거둘 수(收)로 여름에 거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매기는 논밭의 잡초를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음'이 잡초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거지다'를 의미하는 것이 '깃다'이고 '깃다'에서 깃음>기심>기음>김 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김맨다고 하는 것은 잡초를 뽑는 일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음식
이 시기는 열기가 올라 수분이 빠르게 증발할 수 있습니다. 갈증과 열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에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녹두전, 시금치, 참외, 딸기, 수박 등이 있으며 특히 미나리는 열기를 식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녹두(綠豆)는 한자로 푸를 녹(綠)에 콩 두(豆) 자를 써서 이른바 '푸른 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녹두전은 녹두와 쌀을 불린 후 갈아서 반죽을 만든 후 김치, 숙주나물 등을 넣어서 부침을 해 먹습니다. 매우 맛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옛날 전설의 만화에 등장하는 '뽀빠이'가 힘이 엄청 강해지는 음식으로 나옵니다. 이걸 먹으면 엄청난 힘이 나서 근육질 블루토를 간단히 제압합니다.
참외는 멜론의 일종으로 예전에는 중국과 일본에서도 재배했는데 요즘은 한국만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꿀참외의 그 시원하고 단 맛은 매우 뛰어납니다.
참외가 과일일까요 아니면 채소일까요?
참외는 우리나라에서 채소로 분류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구분하는 기준은 나무에서 열리면 과일, 그렇지 않으면 채소입니다.
나무에서 열리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자두는 과일이고 그렇지 않은 토마토, 참외, 수박, 딸기, 멜론 등은 채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여러해살이 풀로 주로 동아시아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특유의 향 때문에 각종 요리에 쓰입니다.
주로 무쳐서 나물로 먹거나 생선의 탕, 국 요리 등에서 비린 맛을 제거하는 데 많이 사용합니다.
소만 전후의 산나물은 씀바귀, 상추, 시금치, 냉이 등이 있습니다.
씀바귀는 들이나 풀밭에서 자생하는데 주로 한의원에서 약용이나 뿌리, 어린잎을 무쳐서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특유의 쓴 맛이 있어서 이름이 씀바귀인 것 같습니다.
씀바귀는 민들레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쓴 맛은 심장과 대응됩니다. 심혈관 질환에 좋을 것 같습니다.
냉이는 주로 국을 끓일 때 넣으면 향긋한 향을 냅니다. 달래나 미나리도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된장국에 넣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냉이는 한의학에서 눈을 맑게 하고 위장을 좋게 만들어 주고 간의 독소를 없애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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