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인공지능 A.I(Artificial Intelligence)은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이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구현된 컴퓨터 시스템입니다.
2006년 딥러닝 논문이 발표되면서 비지도 학습방법이 가능해졌고 2015년부터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은 사람에 비해 얼굴이나 사물의 인식 능력이 점점 더 뛰어난 결과를 나타내고 있어 사람의 능력을 추월할 수 있다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chat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chatGPT는 OpenAI라는 회사가 개발한 인공지능형 서비스 챗봇입니다.
검색창에 검색하듯이 질문을 채팅창에 넣으면 인공지능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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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설립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사인 OpenAI에 10억 달러(약 1조 2,400억 원)를 투자했으며, 추가로 100억 달러 (약 12조 4,000억 원)의 투자를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알파고는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2016년 한국의 프로 기사인 이세돌 구단과 대국하여 4승 1패의 전적을 거둔 이후 구글 인공지능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그 후 인공지능하면 구글의 알파고가 떠오를 만큼 압도적인 지명도를 갖게 되었으나 chatGPT 가 최근 붐을 일으키면서 그 위상이 마이크로소프트로 이전되고 있습니다.
chatGPT 특징
chatGPT는 주고받은 대화와 그 문맥을 기억하고, 단순 반응형의 타 챗봇에 비해 놀랍도록 인간과 비슷하게 상세한 글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도 학습과 강화 학습으로 모델의 성능을 개선하였는데 지도 학습은 인간 트레이너가 사용자와 chatGPT 양쪽 모두의 대화에 참여하였습니다.
강화 학습은 인간 트레이너가 이전 대답에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실제 chatGPT로 '삼성전자'에 관해 알려달라고 했을 때 마치 인간이 리포트를 작성하듯이 써 내려간 출력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글로 물어봐도 문맥에 맞게 훌륭한 한글로 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질문하면 처음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는데 이 결과물 역시 문맥에 맞으면서 훌륭한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날씨를 물어보면 현재 실시간의 날씨는 답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향후 발전 방향
chatGPT의 등장으로 앞으로의 인공지능 분야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문자의 답변이 아니라 대화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로봇에 탑재된 인공지능 혹은 자동차에 탑재된 인공지능이 대화형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전격 Z작전'의 '키트'가 실제로 출현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싶은 경우 이전에는 많은 뉴스기사, 보고서, 논문 등을 열람하여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거나 요약하는 등의 수고를 해야 했었습니다.
chatGPT와 같은 AI에게 명령하면 수많은 문서를 크롤링하여 요약하여 즉각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변호사, 노무사, 회계사의 상담과 같은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는 전문가의 조언도 대체될 날이 점점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글을 쓰는 작업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완벽하지는 않지만 벌써부터 많은 블로그와 유튜브의 콘텐츠에서 자동으로 글을 쓰는 방법이 빠른 속도로 소개되고 있으며 그 부작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AI를 이용한 주식투자는 미국에서 이미 70% 이상이 AI 투자를 하고 있으며, 미국의 투자회사 '골드만삭스'는 2017년 600명에 달하던 주식 매매 트레이더를 단 2명의 컴퓨터 엔지니어만 남기고 모두 해고했습니다. 인공지능 투자 분석 프로그램이 15명이 4주 동안 분석해야 할 일을 단 5분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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