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펭귄] 마케팅

마케팅의 중요성

 현대는 자본주의 시대로 이윤추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떤 물건이나 가치를 팔아서 이윤을 추구하는 시대입니다.

상품을 팔아서 이윤을 추구해도 되고 가치를 팔아서 이윤을 추구해도 됩니다.

어떤 사람은 상품을 파는 것이 더 적절한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가치를 만들어서 파는 것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더 적절한가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성향과 배경 그리고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품을 만들어서 팔거나 가치를 만들어서 팔 때 마케팅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홍보와 마케팅의 차이점은 전략과 전술로 비슷하게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마케팅이 전략이라면 홍보는 전술에 비유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케팅이 시간상 과거, 현재, 미래의 총체적 전략이라면 홍보는 단기간의 일시적 전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꼭 상품만을 파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마케팅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직장생활도 사실은 나 자신을 어떤 가치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행위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은 누구라도 피해 갈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핑크펭귄] 책표지

마케팅의 핵심 전략 

 전통적인 상품판매 혹은 레드오션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획일성입니다.

제품과 서비스에서 모두 비슷한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가격 경쟁으로 이어지고 가격경쟁은 업체로 하여금 출혈을 발생시키므로 블루오션으로 탈출하거나 업종 변경을 고려하게 합니다. 

 

 레드오션에서 탈출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는 옵션 제공입니다.

저가형, 일반형, 고가형 등 세 가지 옵션을 제공하거나 일반형과 고급형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고객들은 선택의 폭을 가지게 되어 존중받는 느낌을 받게 되고 자신의 환경에 따라 일반형 혹은 고급형의 제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마케팅 전략 중 한 가지는 신비주의 전략이 있습니다.

이 전략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새로움과 신비감을 주는 것입니다.

핑크펭귄이라는 것도 일종의 신비주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특하고 신비로운 제목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비하인드 스토리나 숨겨진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전략 중 하나는 공짜 가치 전략이 있습니다.

이것은 최근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서 많이 보이는 전략으로 매우 효과적입니다.

공짜 가치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전략으로 이 전략을 사용하게 되면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저항감을 매우 낮추어 줄 뿐만 아니라 향후에 상품을 광고해 줄 수 있는 자산가치로 변환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높여 줍니다. 

 

 마케팅의 핵심은 포커싱에 있습니다.

포커스를 제품 자체에 맞추는 것이 아니고 고객에게 맞추어서 그들의 스토리와 그들의 현안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품이 좋은 것이 아니고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그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이 얻게 되는 이익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들이 얻게 되는 최상의 이익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을 구체적으로 펼쳐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패키징의 활용 

 [핑크펭귄]은 제목부터 궁금하고 독특합니다.

펭귄은 일반적으로 검은색인데 핑크색의 펭귄이 있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모든 사람의 이목이 집중될 것입니다.

실제 핑크색 펭귄이 있고 없고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상상의 동물이라 해도 아니면 인형이라고 해도 핑크색의 펭귄은 호기심을 자극할 것입니다.

매우 독특한 캐릭터이기 때문입니다. 

 

 패키징의 효과는 무궁무진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상품과 가치 판매에서의 패키징은 사업 규모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고객의 필요한 부분을 편리하게 서비스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패키징 개념은 상품과 가치판매에서만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공부를 할 때도 패키징 개념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외국어를 공부할 때 언어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외교, 특징 등을 같이 패키징하여 공부하면 훨씬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에서의 패키징 활용은 상사에게 업무 보고를 할 때 대안 1, 대안 2 등 옵션을 패키지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고객에게 선택 옵션을 부여하듯이 상사에게 대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을 상품화하여 직장 상사를 고객으로 보는 관점으로 점차 이동하게 됩니다.  

 

 드라마나 영화도 패키징을 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물이 바로 그것입니다.

시리즈물로 작품을 패키징하면 연속성을 가지고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이윤추구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입니다.